2024년 09월 29일(일)

롯데제과 의왕 물류센터 관련 10명 추가 확진..."누적 15명"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직원을 포함 총 10명 발생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롯데제과 물류센터와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5명이 감염됐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물류센터 직원인 66세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일 만의 일이다.


A씨의 배우자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등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등 추가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금까지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군포, 안양, 수원, 화성 등이다.


방역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의왕물류센터에서 확진자를 포함해 직원 14명이 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 회의 참석자 간 감염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롯데제과 수원공장은 폐쇄된 상태다. 롯데 측은 당분간은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르며 폐쇄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확진자들의 동선은 파악 중이며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각 지자체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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