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오늘(20일) 드디어 첫 방송하는 김수현 복귀작 '사이코지만 괜찮아' 관전 포인트 5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수현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첫 방송을 코앞에 남겨두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물'이다.


이 작품의 경우, 김수현이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하며 첫 방송 전부터 많은 드라마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각종 콘텐츠가 공개된 직후에는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여러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있으면 좋을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1. 5년 만에 돌아온 김수현의 드라마 복귀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지난해 7월 군 제대한 김수현은 우정 출연 개념으로 tvN '호텔 델루나'를 비롯해 '사랑의 불시착' 등 여러 작품에 카메오 출연을 하며 얼굴을 비췄다.


그리고 제대 1년 만에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정식 복귀작을 선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김수현이 지난 2015년 출연했던 KBS2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이기도 하다.


모처럼 TV에 모습을 드러낼 김수현의 모습은 앞서 공개된 드라마 티저 영상 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캐릭터인,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 보는 것만으로도 기대감 높이는 김수현X서예지 비주얼 케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연기할 문강태는 집에서는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보살피고 밖에서는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보호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보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앞에 동화 속 마녀를 연상케 하는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인물, 고문영(서예지 분)이 등장하며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비록 김수현과 서예지는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펼치지만, 사슴 같은 눈망울을 비롯해 작은 얼굴 등 닮은 듯 다른 비주얼 '케미'는 극의 흥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3. 동화를 드라마에 접목시킨 신선한 콘셉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동화를 드라마에 접목시키는 콘셉트로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일게 한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자연 속 화사하고도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서예지와 다소 초라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내는 김수현의 모습이 동화 속 배경을 연상케 해 궁금증을 높였다.


동화와 드라마가 합쳐졌다는 차별점은 회차가 거듭될 수록 어떻게 풀어져 나갈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4. 삶의 무게로 힘들어 하고 있는 시청자에게 주는 묵직한 힐링 포인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많은 사람들이 감기처럼 마음의 아픔을 호소하고 있고 때문에 다수가 가리키는 것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구분하기조차 어려워진 시대다.


이에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결핍과 상처투성이인 주인공들을 통해 사람에게서 그 처방법을 찾고 또 시청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바로 "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괜찮습니다"라고.


극 중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갈지,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사이코지만 괜찮아'만의 독특한 힐링 포인트는 무엇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5. '남자친구' 박신우 감독과 '저글러스' 조용 작가의 만남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마니아층을 생산했던 SBS '질투의 화신', tvN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의 신작이다.


거기에 '남자친구'에서 매회 오프닝과 엔딩에 실린 상징적인 일러스트로 화제를 모았던 잠산 작가와 KBS2 '저글러스' 조용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름만 들어도 완벽한 배우들의 합에 더해진 퍼펙트 한 연출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