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북한 김정은이 직접 뽑는다는 '기쁨조'의 소름 돋는 진실 5가지

KCN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 지 하루 만에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병력을 재주둔시키겠다고 했다.  


서해 접경지역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2000년대 남북 평화와 협력을 상징하던 개성과 금강산이 군사 대결의 장으로 바뀔 위기에 처했다.


북한이 이렇듯 과격한 행보를 보이자 자연스레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한 인권 유린의 상징, 일명 '기쁨조'에 대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기쁨조는 이름 그대로 김정은의 '기쁨' 하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다.


2015년 탈북한 여성 임모 씨가 영국 일간 미러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은 일부 학교에서 또래 10대 여학생을 선별해 성노예로 데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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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씨는 "관리들이 학교로 찾아와 여학생들을 뽑았다"며 "차출된 여학생들은 평양 주변에 있는 김정은의 호화 별장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가장 예쁘고 다리가 얇고 곧게 뻗은 학생들을 데려갔다"며 "이들은 이후 김정은과 그의 측근들의 '성노예'가 된다. 김정은과 잠자리를 가질 때 실수를 하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며, 임신을 해도 사라진다"고 폭로했다.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김정은은 기쁨조로 '13세 미만'의 소녀도 뽑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기쁨조로 뽑혀 수년간 지내다 탈북한 10대 소녀가 증언한 것으로 당시 기쁨조에는 그보다 어린 소녀가 다수 있었고, 그중에는 13세 소녀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런 폭로는 당시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고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기쁨조'에 대한 진실이 화두가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증언한 성 노예 기쁨조의 숨겨진 진실들을 소개한다.


1. 키가 '170cm'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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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자신보다 키가 큰 여성을 선호하는 독특한 취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렇기에 기쁨조의 여성들은 키가 170cm 이상이다.


2. 기쁨조 자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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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는 나이 14~25세로 1년에 3~4번에 걸친 테스트를 걸쳐 모집된다.


이들 중 남자를 한 번이라도 사귄 여성은 무조건 탈락된다.


3. 기쁨조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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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는 크게 3가지 조직으로 세분된다.


성 접대를 주로 하는 만족조와 마사지 전문 조직 행복조, 춤과 노래를 하는 가무조까지 세 조직이다.


이 중 만족조는 술접대 시 복장과 매너, 옷 벗기기, 관계 후 목욕시키기, 키스하기, 2:1 성관계, 피임 등의 훈련을 한다고 전해진다.


4. 맡은 업무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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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모든 게 '무상' 봉사는 아니다.


관리직이나 하우스키퍼는 2천 달러(한화 약 242만원), 진짜 기쁨조는 4천 달러(한화 약 484만원) 이상을 받는다.


현금 외에도 여러 선물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신체검사와 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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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쁨조에 대한 신체검사는 1년에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신체에 대한 모든 검사가 이루어지며 최초 선발 시 '처녀성' 검사를 받는다.


최초 선발이 된 기쁨조들은 약 20개월간 합숙을 하며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영어, 일어, 중국어와 같은 외국어를 비롯해 성접대 기술을 모두 전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