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강지영이 '100kg 뚱녀'로 나와 남자에 차이는 로맨틱코미디 영화 '으라차차! 마이러브'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판 '미녀는 괴로워'가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의 주인공은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인 강지영이다.


최근 배급사 엔케이컨텐츠 측은 다음달 2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부추겼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타무라 준코의 만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뚱뚱한 몸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강지영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은 후 미녀가 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아야네는 좋아하던 상대에게 비참하게 차이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이 있는 이태리로 갔다가 큰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그의 모습은 '여신' 그 자체였다.



일본 영화 '도스코이! 스케히라' SNS


아야네는 일본으로 돌아와 인기 아이돌 미나토 타쿠미(쿠사카와 타쿠야 분)와 사랑에 빠지지만, 안타깝게도 과거 아야네를 알던 사람이 나타나면서 위기에 봉착하고 만다.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강지영은 영화에서 스모그 선수를 연상케 하는 뚱뚱한 모습으로 나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자신보다 2배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100kg의 체격을 지닌 소유자로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말해주지 않으면 누군지 모를 것 같은 포스터 속 강지영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소름 돋아 하고 있다.


진실된 사랑을 찾는 순수한 소녀 역으로 돌아온 강지영이 국내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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