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무려 6개나 장착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 네덜란드판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차기작엔 카메라 5개와 줌카메라 1개가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울러 6개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를 첨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착된 카메라 5개는 광각, 1개는 줌카메라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11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출원한 다중 카메라 렌즈의 작동장리 방법 특허는 동시에 6개의 카메라를 배열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각각의 광각렌즈가 상하좌우로 각도를 움직일 수 있어 파노라마 사진을 찍거나 더 큰 이미지는 더 선명환 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출시가 돼 봐야 하겠지만, 이미지 소프트웨어까지 더해진다면 미러리스 카메라 급 화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카메라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전작 갤럭시S20에도 6400만화소 망원, 1200만화소 초광각, 1200만화소 광각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해당 매체는 정확한 재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다수 카메라가 작동해 틸트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삼성이 출시한 카메라에는 없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