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사재기' 폭로한 박경···경찰은 '허위사실 유포'로 결론내 검찰 넘긴다

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블락비 박경에 경찰이 불구속 기소 방침으로 검찰에 넘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해럴드경제에 따르면 경찰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고소당했던 박경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방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경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결론냈다"며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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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사이트


지난해 11월 박경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해 파장을 불렀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싶다'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이에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월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고 지난 3월에는 경찰에 자진 출석하며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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