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평소 꿈꾸던 일을 하고 싶어 입사한 직원에게 아파트까지 제공한다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파격적인 복지 혜택은 집에서 끝나지 않는다. 휴가를 갈 때 비용 걱정하지 말라고 무려 500만원을 챙겨준다.
이야기만 들어도 꿈같은 이 회사는 바로 네오플이다.
지난 15일 게임회사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은 제주 본사와 서울 지사의 신입·경력 공개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술 지원, 해외 사업, 멀티미디어, 경영지원, 웹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 중이다. 지원서 접수는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네오플은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미혼 직원에게 89㎡, 기혼자에게는 109㎡ 아파트를 숙소로 제공한다. 자사가 제공하는 아파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다른 곳에서 숙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세 보증금 등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사택에서 본사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사내 식당에서는 중식과 석식을 준다. 밥을 든든히 먹고 일하라는 배려다.
놀라운 복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3년에 한 번 최대 20일의 유급휴가에 최대 500만원의 휴가비를 얹어준다. 직원들이 리프레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있는 직원에게는 어린이집 복지를 제공한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도토리 소풍 제주원은 실내 700평, 실외 1200평으로 자연친화적이다.
직원들에게 복지 혜택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네오플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게임 '던전앤 파이터'와 '던전앤 파이터 모바일'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