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태어난지 겨우 '1달' 된 아기가 엄마+외할머니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던 산모와 아기, 친정엄마 등 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는 전날 오후 해당 확진자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평구에 따르면 가장 먼저 오후 3시 친정엄마인 66세 여성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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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1동에 거주하는 해당 환자는 2일부터 진관동에 사는 딸의 집에 매일 들러 산후조리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 당국이 딸과 손자에 대한 추가 검사를 15일에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환자의 딸인 30대 여성과 생후 1개월 된 여성의 아들이 이날 오후 11시 45분경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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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 당국은 이들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 및 추가 동선, 접촉자 등이 있는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16일 오후 5시 기준 은평구 확진자는 47명이며 퇴원 환자는 28명이 됐다.


또한 자가격리의 경우 국내 46명, 해외 입국자 26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