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라이엇이 다가올 10.13 패치에서 '죽음의 무도' 아이템과 '정복자' 룬의 너프를 예고했다.
죽음의 무도와 정복자 너프 소식에 현재 협곡을 호령하고 있는 이즈리얼의 위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돼 많은 유저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이즈리얼은 독보적인 1티어 원거리 딜러로 게임 밸런스를 망치고 있는 주범이다.
롤 통계 사이트 'op.gg'에 따르면 이즈리얼은 45%의 높은 픽률에도 불구하고 52%라는 미친 승률이 이즈리얼의 사기성을 증명해 준다.
이즈리얼이 떡상한 가장 큰 이유는 죽음의 무도 템트리의 발견이다.
죽음의 무도를 3코어로 뽑은 이즈리얼은 공격력, 생존력, 방어력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만능 챔피언으로 변신한다.
이에 라이엇은 정복자 룬 최대 중첩 수치를 10에서 12로 증가시키는 대신 중첩당 적응형 능력치를 2~5에서 1.7 ~ 4.2로 하향했다.
죽음의 무도 역시 원거리 공격 챔피언들이 사용할 시 위력이 감소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은 추가적으로 신드라, 유미, 오른 등의 너프와 녹턴, 요릭, 라이즈 등의 버프를 예고했다.
"많고 많은 마법사 중에 내가 제일 잘났지"
듣기만 해도 짜증이 치솟는 도발 멘트로 소환사의 협곡의 왕으로 군림했던 이즈리얼이 너프를 통해 '떡락'할 수 있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