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출신 뷰티 유튜버 강태리가 민초단에 당당하게 합류했다.

16일 강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에서 영화 '설국열차'를 감상 중인 강태리가 바라보는 시선이 담겼다.

포근한 분위기의 침실만큼이나 시선을 모은 건 바로 통에 가득 담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었다.

민트초코는 누리꾼 사이에서 팽팽한 대립각이 형성될 정도로 호불호 강한 음식 중 하나다.

달콤 쌉싸름한 맛을 즐기는 이들은 민트초코야말로 인생 디저트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반면 치약 맛에 지나지 않는다며 왜 먹는지 모르겠다는 평을 내리는 사람도 허다하다.

아이스크림 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민트초코를 봤을 때 강태리는 '민초파'임이 확실하다.

강태리의 식성을 알게 된 누리꾼은 "역시 예쁜 사람은 민초를 좋아해", "나랑 입맛은 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