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혼자 고생해 준 절친 박민규에 '2억'짜리 슈퍼카 선물한 '더블비' 장명준

YouTube '더블비'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더블비'의 장명준이 박민규에게 수퍼카를 선물했다.


최근 더블비는 유튜브를 통해 "고생한 친구에게 2억원짜리 차를 선물해줬다"는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장명준은 박민규에게 하루종일 눈물을 참으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눈에 치약과 물파스를 바르게 하는 등 상당한 난이도의 미션이 이어졌다.


특히 장명준은 차마 다 볼 수 없는 박민규의 흑역사 영상을 공개해 박민규를 곤혹스럽게 했다.


YouTube '더블비'


사건은 영상 중반부부터 시작한다. 장명준은 박민규를 데리고 중고차 판매점을 찾았다. 판매점에는 케첩으로 낙서 된 박민규의 차가 주차돼 있었다.


박민규는 장명준의 멱살을 잡으며 "화나서 눈물 나게 하려고 내 차에 이 지X을 했냐"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더 큰 감동을 주기 위한 장명준의 속임수였다.


박민규가 분노하는 순간 장명준은 그 옆에 주차된 BMW i8의 차 키를 박민규에게 건넸다. BMW i8은 출시가가 1억 9천여만원에 달하는 수퍼카다.



YouTube '더블비'


장명준은 "네가 나 팀에서 나갔을 때 혼자 콘텐츠 찍느라 고생했고, 최근에 축의금도 1천만 원이나 챙겨줬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당황한 박민규는 "팀이니까 그렇게 한 거지. 이런 거 바라고 한 게 아닌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사람의 우정을 엿볼 수 있었던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앞으로 더블비 평생 가자", "힘들 때 옆에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이런 훈훈한 영상 너무 보기 좋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더블비는 구독자 171만 명을 보유한 개그, 일상 크리에이터로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더블비'


YouTube '더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