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엑소 디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이홍기는 자신이 SNS에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남겼다.
한 카페를 방문한 듯한 이홍기는 "모든 게 안정을 찾고 다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을 응원했다.
이에 한 팬은 "오빠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요"라며 "도경수 님 왜 그렇게 아련하게 쳐다본 거예요?"라는 물음을 던졌다.
팬의 질문에 이홍기는 센스 넘치는 답변을 전해 누리꾼의 입꼬리를 올렸다.
그는 도경수를 남다른 눈빛으로 쳐다본 것에 관해 "경수 내 여친"이라고 화답했다.
이홍기가 디오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시하는 모습은 같은 날 국가보훈처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서 포착됐다.
해당 사진에는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주인공 역할을 맡은 디오가 이홍기와 엑소 시우민에게 태극기 배지를 달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홍기는 마치 여자친구를 바라보는 듯한 달콤한 눈빛으로 디오를 응시해 많은 팬의 이목을 모았다.
디오가 자신의 여자친구라는 이홍기의 말에 누리꾼은 "줄 서세요", "아 부럽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디오와 이홍기 그리고 시우민이 출연하는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은 오는 16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무기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