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서로의 상처 보듬고 입 맞추며 해피엔딩 맞은 '화양연화' 유지태♥이보영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화양연화' 유지태, 이보영이 다시 팔짱을 끼며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최종화에서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오랜 사랑을 약속한 한재현(유지태 분)과 윤지수(이보영 분)의 행복한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재현은 아내 장서경(박시연 분)과 장인 장 회장(문성근 분)의 해임을 요구하며 자신도 경영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서경과도 이혼을 하면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적절한 방법으로 회사를 가로채지 않고 윤지수와의 약속을 지킨 그의 선택은 과거 꿋꿋이 신념을 지켜오던 때를 떠올리게 하며 두 사람의 희망찬 미래를 암시했다.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한재현은 생일날 엄마와 동생을 잃은 윤지수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


한재현의 축하에 윤지수는 과거를 털고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재현과 윤지수는 세월의 아픔이 남긴 고통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진정한 사랑의 힘을 보여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웃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한재현은 윤지수에게 "제자리 지키느라 힘들었지?"라고 말하며 그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한재현은 윤지수에게 "내가 여기서 했던 말 기억해?"라고 묻곤 "아픈 손가락"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이젠 아픈 손가락 아니고 그냥 내 손가락이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키스했다.


최종회 말미, 나란히 길을 걷는 현재와 과거의 한재현, 윤지수가 이야기를 나누며 교차되는 엔딩 장면은 헤어 나올 수 없는 여운을 남기며 '화양연화'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보영, 유지태, 박시연, 김영훈 등이 출연하며 화제가 된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지난 14일 16부작으로 종영했다.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Naver TV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