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오래 함께할 수 있다"···'마의 7년' 깨고 빅히트와 재계약 체결한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탄소년단은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앵콜 무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저마다 하고 싶은 말을 건넸다.


진은 "원래대로라면 어제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어 그는 "그런데 좋은 멤버들과 회사를 만나서 고맙고 다행스럽게도 훨씬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표준 계약서상 아이돌 그룹의 계약기간은 7년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현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또 한 번 그리게 됐다.


뭉클한 감정을 느꼈던 것일까. 진은 멤버들에게 포옹을 제안했고, 멤버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무대를 한 바퀴 돌았다.



Facebook 'bangtan.official'


또 진은 팬클럽 아미들의 댓글을 본 후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못 만나게 돼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을 보러 꼭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6월 13일을 앞두고 매년 여러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보이는 '페스타'를 해왔다.


올해는 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 유닛 인터뷰, 멤버들이 직접 쓴 프로필과 서로에게 쓴 롤링페이퍼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