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10년간 가계부 쓰면서 적금만으로 '2억원' 모은 유튜버 강과장의 일상

YouTube '강과장'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오로지 적금만으로 2억을 모을 수 있을까.


지난 2일 유튜버 강과장은 자신의 채널에 '적금으로 2억 모은 30대의 한 달 가계부'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올해로 36살인 유튜버 강과장은 10년간 직장 생활을 하며 적금을 통해 2억 원을 모았다.


그는 자신의 절약 노하우로 가계부를 꼽았다. 누리꾼들의 가계부 공개 요청이 이어지자 영상을 통해 자신의 가계부를 공개했다.



YouTube '강과장'


그의 가계부는 데이트, 건강, 식비, 통신비 등 총 1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있었다.


절약하는 생활을 한다고 해서 소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강과장은 데이트를 위해서 약 17만 원을, 식비로 약 12만 원을 사용했다. 그가 한 달간 지출한 금액은 총 75만 6천 원이었다.


하지만 그의 가계부에는 남다른 점이 한 가지 있었다. 바로 마음가짐이었다.



YouTube '강과장'


가계부 기록에는 강과장의 병원 방문 기록도 있었다. 그는 갑작스러운 몸살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


강과장은 "내가 몸 관리를 잘했다면 아낄 수 있는 비용이었다"며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예측을 벗어난 소비를 한 자신을 계속해서 채찍질해 왔다.


또한 그는 "적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된다"며 "작은 금액의 지출을 피할 것"을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악착같다"며 찬사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너무 돈돈거리면 삶이 피폐해진다", "쓸때는 써야지"와 같은 반응도 있었다.


YouTube '강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