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안소미 부부싸움 진단한 오은영 박사 "딸 로아 공포영화 13편 연달아 본 느낌 받는다"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가 부부 싸움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시댁에 방문한 안소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소미의 남편은 딸 로아가 아내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오해하고 버럭 화를 냈다.


안소미는 억울했는지 남편에게 따져 물었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로아는 엄마의 눈물에 불안함을 느꼈는지 덩달아 울었다.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결국 안소미는 딸을 품에 꼭 안고 달래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부모가 싸울 경우 아이들은 공포영화 13편을 연달아 본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즉,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특히 로아는 나이가 어려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매우 잘 발달된 아이다"라고 덧붙였다.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또 그는 부모가 싸울 경우 아이 앞에서 화해하거나, 잘 화해했다는 걸 아이 눈높이에서 맞춰 설명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부모의 충분한 설명이 따라야 비로소 아이가 안심하게 된다고.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공포영화 13편이라니까 와닿는다", "아이 앞에서는 절대 싸우면 안 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 관련 영상은 1분 5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가장 보통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