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키스 데이'인 오늘(14일), 애인에게 사랑 가득 담긴 키스 받고 싶다면 계속 눈 마주치세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진심이 닿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 달콤한 키스로 애정을 확인하는 키스데이(14일)가 돌아왔다.


완벽한 키스를 위해 거창한 이색 데이트를 계획 중인 커플이라면 오늘만큼은 소소하게 집에서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많은 남녀가 연인과 가장 키스하고픈 순간으로 오롯이 둘만 있는 정적인 순간을 꼽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발표한 '키스 로망'을 주제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가장 키스하고 싶은 순간 1위로 '정적인 순간, 눈이 마주쳤을 때'가 차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해당 설문은 지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혼남녀 총 422명(남 205명, 여 2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키스데이를 맞아 기획한 것이다.


이번 설문에서 미혼남녀의 절반(50.7%)은 키스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혔으며 비율은 남성(45.9%)보다 여성(55.3%)이 높게 나타났다.


연인과 가장 키스를 하고픈 순간으로는 1위를 차지한 '정적인 순간, 눈이 마주쳤을 때'(35.1%)와 함께 '헤어지기 아쉬울 때'(27.3%), '좋은 향기가 날 때'(23.0%)가 뒤를 이었다.


키스 장소에 대한 부분은 둘의 입장이 갈렸다. 남성은 '단둘이 있을 수 있는 자취방'(28.8%)을 꼽은 반면 여성은 '여행 중 아름다운 경치 앞'(40.6%)을 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 비서가 왜 그럴까'


그렇다면 키스데이인 오늘 완벽한 키스를 하기 위해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우선 남성은 '입 냄새 제거'(34.1%)와 '타이밍'(23.4%), '조용한 분위기'(18.5%)를 꼽았다.


여성의 경우에는 '타이밍'(30.9%)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다음으로 '입 냄새 제거'(19.8%), '촉촉한 입술'(18.0%) 등을 골랐다.


한편 가장 해보고 싶은 키스로 남성은 '영화, 드라마 속 명장면 키스'(32.7%), 여성은 '첫눈이 오는 날 키스'(45.2%)를 꿈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