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나는 이글스라 행복합니다"...역대 최다 '18연패' 중인 한화에 감동 응원글 남긴 조인성

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최근 18연패로 누구보다 참담한 날을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배우 조인성이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지난 13일 조인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김기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친구이자 배우 조인성 씨의 부탁으로 이렇게 응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참고로 인성이는 개인 SNS 계정이 없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기방은 "현재 KBO 야구팀 중 하나인 한화 이글스가 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한화 팬분들 많이 속상하시죠?"라고 한화 이글스의 18연패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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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imkibangbang'


이어 그는 "배우 조인성 씨도 한화 이글스 팬 중 한 명인데요. 이렇게라도 응원을 하고 싶다고 해서 제 계정을 빌려 진심 담아 응원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겨내리라 믿습니다"라고 조인성의 말을 전했다.


해시태그에는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한화라서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라는 한화 이글스의 응원 곡 가사와 함께 "배우 조인성도 응원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가 적혔다.


또한 김기방은 글과 함께 조인성의 이름이 적힌 한화 이글스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조인성의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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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소문난 한화 이글스 팬인 조인성이 기록적인 연패를 겪고 있는 팀을 향해 진심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 경기까지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KBO 최다 연패 기록인 18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전날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지면 한화 이글스는 프로야구 최다 연패 기록인 19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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