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2년 전 '코로나 바이러스' 언급해 영국 넷플릭스 5위까지 올라간 소지섭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과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언급했던 드라마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속 한 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테러리스트가 바이러스를 변이시켜 무기로 사용하고 의사가 그 치료법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해당 드라마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장면이 담겼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생화학 테러에 당한 피해자를 확인하는 국정원 요원 유지연(임세미 분)과 연구원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연구원은 유지연에게 서류를 건네며 "자세한 건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변종 된 코로나바이러스다"라고 언급했다.


임세미는 "코로나면 혹시 메르스냐"라고 되물었다.


연구원은 "메르스, 사스, 감기 모두 동일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지닌 패밀리로 보면 된다"라고 답했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는 평균 2일에서 14일의 잠복기를 거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 언급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흡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내 뒤에 테리우스'는 지난 3월 영국 넷플릭스 톱10 순위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