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정동원이 엑소의 '으르렁'을 부르며 늠름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남자다잉' 특집으로 꾸며져 다양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민탁동또(장민호, 영탁, 정동원, 이찬원)와 탁호웅희(영탁, 김호중, 임영웅, 김희재)로 유닛을 결성했다.
댄스 유닛을 결성한 장민호, 영탁, 정동원, 이찬원은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해 일명 '트르렁' 무대를 선사했다.
트로트 가수에서 아이돌로 변신한 멤버들은 '으르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 중에서도 정동원은 아이돌 멤버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탁월한 소화력을 보였다.
14살의 나이에도 '으르렁'을 부르며 상남자 매력을 뽐내는 정동원의 모습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격한 춤을 추면서도 정동원은 한 치의 오차 없는 음정을 자랑했다.
네 사람은 '엔딩샷'을 차지하기 위해 거칠게 숨을 고르는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