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2020년 여름 대규모 이벤트를 앞두고 역대급 아이템들을 뿌린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벤트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페이지까지 올라오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난 11일 메이플스토리는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용사들이여, 일어나라. 메이플스토리의 뜨거운 여름을 대비하라'는 문구와 함께 '오늘의 쿠폰'을 공개했다.

이 쿠폰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단 24시간이다. 즉 그날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지는 한정판 쿠폰이다.

넥슨이 아무 설명도 없이 '오늘의 쿠폰'만을 뿌리자 유저들은 여러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내 몇몇 유저들은 이 쿠폰이 하루에 한 개씩 제공되는 '일일 쿠폰'이라는 것을 알아내게 됐다.

일설에 따르면 이 쿠폰은 매일 하루씩 제공되며, 이 쿠폰을 열면 모자와 옷, 신발과 무기, 망토 등 총 5개 파츠 아이템이 나온다. 

어제(11일) 모자 아이템 '레인보우 캔디'가 가장 먼저 공개됐고 매일 순차적으로 하나씩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쿠폰은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운트다운 형식의 티저를 공개하기도 했다.

'D-6'이 적힌 페이지에서는 '2020 서머 업데이트 프리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시즌에 맞춘 대형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는 앞서 17년 동안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업데이트를 예고한 적이 없었다.

이에 유저들은 "이렇게 기대하게 만들 정도면 올해 역대급 이벤트가 열릴 게 분명하다"는 기대를 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