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빅뱅' 완전체 복귀 사실상 무산...올해 컴백 불투명

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빅뱅의 완전체를 올해 안에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이미 4월에서 10월로 한차례 연기됐던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 최종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코첼라 페스티벌을 취소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캐머런 카이저 공중 보건 담당은 "가을에 코로나19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징후가 보여 우려된다"며 "공동체의 건강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기로 했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코첼라 페스티벌'은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는 미국 대표 음악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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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공연에는 빅뱅의 완전체 컴백 무대가 예정돼 있어 국내외 관심이 높았다.


이 밖에도 래퍼 트래비스 스콧, 싱어송라이터 프랭크 오션,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이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전 멤버 승리가 각종 논란으로 탈퇴한 후 4인조로 재편한 빅뱅은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페스티벌이 취소됨에 따라 빅뱅의 향후 컴백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한편, 빅뱅은 '코첼라 페스티벌' 외에 별다른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각종 행사 및 콘서트 진행이 힘든 만큼 올해 안에 빅뱅의 완전체 무대는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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