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장장 8년을 연애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유튜버 커플 '소근커플'이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드디어 남친 김근명이 여친 이소영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11일 소근커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먼저 이소영이 스타트를 끊었다. 이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근명이 자동차 트렁크게 글자풍선으로 "MARRY ME"를 만든 사진과 함께 '꽃+반지' 사진을 올렸다.

그는 "큰일이다"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김근명은 이소영 앞에서 무릎 꿇고 반지를 보여주며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올렸다.

문구는 "결혼해줄래?", "Wil You Marry Me?"였다.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프러포즈를 한 것이다.

이소영은 "Yes"라는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행동으로 답을 줬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미쳤다", "드디어!", "행복하시기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근커플은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기타를 전공한 김근명과 경희대 서울캠퍼스 음악대학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이소영의 유튜브 채널명이다.

김근명은 89년생, 이소영은 88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