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부산 사투리가 얼마나 매력적인데"

최근 유튜버 free지아(프리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Q&A 영상을 게재했다.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시청자는 프리지아에게 "부산 사람인가요", "부산 사투리 왜 안 고쳐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프리지아는 "나는 부산 사람이다"라며 "부산에서 19년을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20살 때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홀로 상경했다"고 설명했다.

사투리를 왜 안 고치냐는 질문에 그녀는 "사투리를 엄청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 사람들을 못한다, 이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지아는 "몇몇 분이 고민이 있다며 DM으로 '언니 나도 서울을 가야 하는데 사투리를 어떻게 고쳐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난 왜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게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그녀는 해당 질문을 마무리하며 "다른 사투리도 그렇지만 부산 사투리가 진짜 매력적이란 말이지"라며 "저는 사투리를 고칠 생각이 없습니다"고 답했다.

유튜버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지아는 총 34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

실용적인 뷰티 꿀팁이 담긴 영상과 매력적인 색감을 자랑하는 브이로그 영상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