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우도환이 귀염뽀짝한 투정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살살 녹였다.

지난 10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도환 1인 4역도 문제없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촬영 현장에서 열연을 펼치는 우도환의 모습이 담겼다.

완깐머리에 슈트 차림을 한 우도환은 한결같이 멋있는 비주얼을 뽐냈다.

여러 사진 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극 중 조은섭이 조영으로 빙의하는 모습을 연기하는 우도환의 자태였다.

우도환은 뭔가 불만이 있었는지 입술을 쭉 내밀고 투덜거렸다.

축 늘어진 어깨와 질끈 감은 눈은 우도환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심지어 우도환은 미간을 찌푸리는 순간에도 여전히 훈훈한 미모를 과시해 팬심을 흔들었다.

한 누리꾼은 "자기랑 안 놀아주는 여자친구한테 삐친 남자친구 같다"라며 재미난 비유를 들기도 했다.

한편 우도환이 출연하는 '더 킹 : 영원의 군주'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