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숨 쉬니까 배 고프다"···전국 '먹짱'들 열광케 한 '맛잘알' 아이돌의 음식 명언 7

(좌) YouTube 'M2',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이어트는 개나 줘!"


매번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아이돌에게 다이어트는 늘 안고 가야 하는 숙제이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참는 일이란 쉬운 게 아니다.


매일 다이어트를 달고 살아야 해서 '먹방'에 취미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스타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만의 소신이 담긴 '먹 명언'을 남기며 우리의 공감을 샀다.


한 마디 한 마디가 폭풍 공감을 자아냈던 스타들의 '먹 명언'을 모아봤다.


1. '우주소녀' 다영 "맛있는 음식 보면 리셋된다"



웹예능 'K밥STAR'


우주소녀 다영은 웹예능 'K밥 STAR'에 출연해 단 한 마디의 '먹 명언'으로 많은 이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다영은 우주소녀 멤버들과 함께 큰 솥에 고기를 먹은 뒤 볶음밥이 볶아지는 걸 보며 "맛있는 걸 보면 리셋돼요"라고 말했다.


다영은 이게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2. '러블리즈' 수정 "숨 쉬니까 배고프다"



KBS2 '배틀트립'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러블리즈의 수정은 KBS2 '배틀트립'에 출연해 "숨 쉬니까 배고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때 수정은 이미 냉쫄면, 온쫄면, 아이스크림, 오미자차, 산딸기 요구르트, 인절미까지 먹은 후였기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폭풍 먹방'을 한 뒤 말한 수정의 명언은 누리꾼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3. '방탄소년단' 슈가 "부먹·찍먹 나누면 안 된다. 싸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는 게 이득이다"


Facebook 'bangtan.official'


V live 'BTS'


방탄소년단 슈가는 뼈를 때리는 음식 명언들을 많이 남긴 바 있다.


슈가는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파'와 '찍먹파'로 나뉘어 싸우는 사람들에게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는 게 이득"이라는 말로 무의미한 논쟁을 종결시켰다.


또 슈가는 "칼로리는 열량이 아닌 맛을 뜻하는 단위"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또 "고칼로리일수록 맛있다"라는 진리가 담긴 이 말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샀다.


4. '동방신기' 최강창민 "음식은 돈 주고 사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


tvN '인생술집'


웹예능 '동방신기의 72시간'


평소 솔직한 성격으로 맞는 말만 한다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도 음식에 관해서 올곧은 명언을 남겼다.


최강창민은 과거 웹예능 '동방신기의 72시간'에 출연해 "음식은 돈 주고 사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는 자본주의의 진리가 담긴 말을 남겼다.


당시 최강창민은 이 말이 곧 진리인 것처럼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5. 박형식 "맛이 없는데 비싸면 맞아야 돼"



Mnet '4가지쇼'


과거 Mnet '4가지쇼'에 출연한 박형식은 진지한 표정으로 음식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남겨 '레전드 짤'을 생성한 바 있다.


박형식은 "맛있는 집은 비싸도 된다. 근데 맛이 없는데 비싸면 맞아야 돼"라며 살벌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진짜 한 대 때릴 기세"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6. '빅스' 라비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오래 살 이유가 없다"



MBN '미식클럽'


빅스의 라비는 '고기'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MBN '미식클럽'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라비는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딱히 오래 살 이유가 없다"라며 '고기 덕후' 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그는 "대가 없는 소고기는 없다", "선심은 돼지고기까지다"라고 '고기 명언'을 덧붙여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샀다.


7. '에이핑크' 정은지 "술을 왜 먹겠어요? 취하려고 먹는 거지"



JTBC '크라임씬 3'


여러 아이돌들이 주로 음식에 대한 명언을 남겼다면, 술에 대한 명언을 남겨 공감을 자아낸 스타가 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과거 JTBC '크라임씬'에 출연해 바텐더 역을 맡아 역할극을 했다.


그러던 도중 "술을 잘 못 탄다"라는 장진 감독의 말에 욱해 "술을 왜 먹겠어요? 취하려고 먹는 거지 맛이 뭐가 중요해요. 그냥 마시면 되는 거지!"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평소 에이핑크 내에서도 주당으로 꼽힌다는 정은지는 술에 대한 자신의 소신이 담긴 말로 많은 주당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