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스토커 시선 다룬 넷플릭스 스릴러 드라마 '너의 모든 것 3' 나온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사랑과 집착 사이 줄다리기를 하는 스토커의 시선을 다룬 넷플릭스 인기 스릴러 드라마 '너의 모든 것(원제 You)'.


드라마 '너의 모든 것'은 재작년 9월 9일 미국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첫 방영된 이후 12월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 12월 26일 시즌 2를 공개하며 연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는 '너의 모든 것'의 시즌 3 제작 소식을 알렸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드라마 '너의 모든 것'은 지난 2014년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캐롤린 켑네스의 동명 소설 'You'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후 제작된 시즌 2는 작가의 후속 소설인 'Hidden Bodies'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너의 모든 것'은 로맨스와 범죄 스릴러 장르가 만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속에서도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1에서는 도회적인 분위기의 뉴욕의 한 서점을 배경으로 시작된 서점 직원 '조'와 손님 '벡'의 로맨스 이야기가 중심이다.


첫눈에 반한 여자 '벡'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남자 주인공 '조'의 이면에 숨겨진 광기 어린 집착과 그의 만행들로 서사가 진행됐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이후 시작된 두 번째 시즌에서는 뉴욕에서의 삶을 깨끗이 버리고 '윌'로 이름을 바꾸고 LA(로스앤젤레스)에서 새 출발을 하는 '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LA에서만큼은 조용히 지내기로 마음 먹은 그지만 '조'의 과거가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시즌 말미에는 완벽한 싸이코패스 '조'마저 무릎꿇게 만드는 영혼의 단짝 혹은 강적이 그에게 다가온다. '조'에게 새로운 인연과 사건이 펼쳐질 것을 암시하며 여운을 남긴 채 시즌2는 막을 내렸다.


야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시즌3에는 시즌1과 시즌2에서 중저음의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 펜 바드글리가 남자 주인공 '잭'으로 재출연하며 2021년 10개의 에피소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또 두 번째 시즌부터 합류한 여주인공 빅토리아 페드레티도 함께 출연하며 미국 시나리오 작가 겸 프로듀서 세라 갬블과 그렉 버랜티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고의 배우진과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또 한 번 역대급 시즌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3는 2021년 공개가 확정됐지만 아직 정확한 공개 날짜는 전해지지 않았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2021년 4월경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 회 한 회 심장을 쪼여오는 에피소드로 치명적인 스릴러 로맨스물에 새로운 지평을 연 '너의 모든 것'. 시즌3가 공개되기 전에 이전 시즌 20부작 정주행 혹은 복습해보는 건 어떨까.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