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슬의생' 경쟁작이던 '미스터트롯' 봤다가 임영웅에 푹 빠졌다는 전미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로트 열풍을 불러모은 '미스터트롯'과 동시간대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한 배우 전미도가 임영웅 무대를 보고 그에게 반했다고 말했다.


최근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인기리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품 종영 후 다수의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전미도는 경쟁작이었지만 자신 역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방송할 때부터 종영할 때까지 '미스터트롯'과 시청률 대결을 펼쳤다.


전미도는 촬영을 하면서 더욱더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실감했고, 자신 또한 프로그램과 임영웅의 팬이라고 전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는 경쟁작이었지만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라는 생각에 '미스터트롯'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보자마자 반했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미스터트롯'이 인기 있을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음을 실감했다고 했다.


특히 전미도는 "임영웅 씨를 많이 응원했다"라며 "노래 한 곡에 드라마 한 편 정도의 서사가 있더라.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무대를 보는데, '여보' 하는 순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를 보고 바로 울었다. 결혼도 안 한 것 같은데 어디서 그런 감성이 나오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전미도는 "죄송한 생각이었지만 빨리 '미스터트롯'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처음엔 '미스터트롯' 마지막 회와 우리 첫 방송만 겹치는 줄 알았는데 그 후에 스페셜로 계속 다른 포맷이 방영되더라"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진 전미도는 차기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6월 말 돌아온다.


TV조선 '미스터트롯'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