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롯데월드 간 원묵고 3학년생, 코로나 최종 '음성' 판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감기 등 증상이 있는데도 롯데월드에 들러 비판을 들은 고교생이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아닌 것으로 분류되면서 조만간 자가격리도 해제될 전망이다. 고교생이 재학하는 원묵고등학교도 내일 등교를 재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원묵고에 다니는 학생 A(19)양이 추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오전 "A양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료원 두 곳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코로나19에 감염 시 생성되는 항체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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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따르면 A양이 음성을 받으면서 원묵고는 11일부터 정상 등교를 시작한다. 아울러 함께 등교를 멈췄던 인근 학교는 이날부터 등교를 재개했다.


또한 이 학생과 접촉했던 이들도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단 해당 학생은 이번 주까지는 입원할 예정이다.


앞서 7일 잠실동 소재 롯데월드를 다녀온 원묵고 3학년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롯데월드가 임시 휴장하고 원묵과 학생과 교직원등 700여명이 전수 검사를 받았다.


이 학생은 중랑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으나 입원 후 받은 서울의료원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와 재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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