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또 다시 확진자가…" 어제(9일) 하루 대한민국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 쿠팡 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관악 리치웨이, 양천 탁구장 등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된 뒤 감염자가 10명 넘게 나온 집단 감염사례만 10건으로 집계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50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90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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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43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며, 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 2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남과 강원에서 각각 2명, 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총 276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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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79명에서 27명으로 급감한 이후 이달 들어 교회 소모임 집단 감염으로 다시 증가세에 들어갔다.


이후 관악구 다단계 업체 '리치웨이'와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6일 이후 연일 5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리치웨이와 탁구장, 교회 등에서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밀폐된 환경에서의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