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큰 기대를 모아온 넥슨의 '피파 모바일이' 내일(10일) 정식 출시된다.
현재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4'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게임으로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한다.
'피파 모바일'은 PC에서 즐겼던 것처럼 FIFA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선수들을 모으고 육성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그래픽으로 진행되는 리얼타임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현존하는 축구선수는 물론 레전드 선수들의 초상권까지 PC 게임 'FIFA' 시리즈를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놨다.
앞서 지난 4월 진행한 CBT에서는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역시 당시에 가장 큰 이슈는 조작감이었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바일 축구 게임에서 조작감은 가장 큰 문제였다.
PC로 즐기던 현실감 넘치는 조작감을 모바일로 구현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고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는 모바일 축구 게임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CBT에 참여한 유저들과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피파 모바일' 뛰어난 조작감을 선사한다.
'피파 모바일'의 조작은 두 가지로 나뉜다.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제스처 모드와 버튼 방식이다.
제스처 모드는 화면 아래 방향키와 질주/태클과 같은 버튼이 있고 슛과 같은 동작은 손가락으로 문지른 반대 방향으로 공을 차는 방식이다.
버튼 방식은 기존에 즐기던 콘솔 게임처럼 원하는 버튼을 눌러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유저는 두 가지 방법 중 가장 선호하는 방법을 택해 플레이하면 된다.
'피파 모바일'은 전 세계 36개 리그, 650개의 클럽, 1만 7천 명에 달하는 방대한 선수 데이터로 이미 사전 계약에서 200만 명이 넘는 유저들에게 선택받았다.
정식 출시되는 내일, '피파 온라인'이 모바일 축구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지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