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반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강동원이 유튜브 '문명특급'에 출연한다.
지난 8일 유튜브 '문명특급'은 공식 채널을 통해 '6월 라인업 발표합니다. 제발 혼쭐내주세요. 조회 수로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강동원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문명특급' 진행자 재재는 우주스타, 세븐틴, 선미, NCT DREAM 등 컴백을 하는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설마설마했던 그 배우 강동원이 '문명특급'에 욌다"라고 알렸다. 재재는 "그저 보고 있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대유잼 배우"라고 강동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강동원, 이정현, 이레의 출연 소식을 공식화했다.
'문명특급'은 유튜버 재재(본명 이은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로 게스트와 함께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며,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강동원이 유튜브 '문명특급'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강동원이 '문명특급'을 찾는 이유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가까스로 빠져나왔던 정석(강동원 분)이 다시 고립된 반도로 돌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전우치', '군도: 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인상 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처절한 생존자 정석 역으로 분해 열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