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또 30명 넘겼다"···어제(8일) 하루 한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다단계 업체 리치웨이와 탁구장, 교회발 감염이 이어지며 이날에도 3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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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8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852명이 됐다.


이 중 35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며, 3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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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79명에서 27명으로 급감한 이후 이달 들어 교회 소모임 집단 감염으로 다시 증가세에 들어갔다.


이후 관악구 다단계 업체 '리치웨이'와 탁구장, 구로구 조선족쉼터 등에서 집단 발병이 이어지며 확진자가 폭증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