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전자발찌 찬 채로 여중생 성추행하는 남성 붙잡은 용감한 서울 시민들

MBN 'MBN 종합뉴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10대 여중생에게 길을 묻는 척하며 성추행을 한 남성이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지난 8일 MBN 'MBN 종합뉴스'는 2일 저녁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로 10대 여중생을 성추행하던 남성을 시민들이 붙잡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중구에서 한 남성이 여중생에게 길을 묻는 척하면서 접근했다.


남성은 길을 알려주고 지나가려는 여중생을 붙잡고 성추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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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저항하자 남성은 곧 도망쳤고 이를 본 시민들이 뒤를 쫓아가 덜미를 잡았다.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남성은 도망치는 중에도 다른 여성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당시 사건을 본 시민 2명이 남성을 제압하고 있는 동안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남성은 알고 보니 전자발찌 착용한 상습범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전에도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어 전자발찌를 착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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