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굳이 민트초코 먹진 않는다"···당당하게 '반민초파' 선언한 엑소 백현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엑소의 멤버 백현이 당당하게 '반민초파'임을 밝혔다.


지난 5일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엑소 백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백현은 지난달 25일 발표한 신곡 '캔디'를 열창하며 달달한 음색을 과시했다.


강한나는 백현에게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어른스러운 시나몬'은 무슨 맛이냐"라고 질문했다.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백현은 "어린이 입맛을 가진 분들은 시나몬을 싫어하지 않냐. 그래서 나에게도 우직하고 어른스러운 시나몬의 느낌이 있다는 걸 표현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좀 웃기는 민트'라는 가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백현은 "민초파냐 아니냐'로 화제가 되는 게 귀엽고 웃겨서 가사에 넣었다"라고 전했다.


입을 싸하게 만들면서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민트초코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강한나는 "민트 초코 얘기가 나왔으니까 물어봐야겠다. 백현씨는 '민초파'냐"라고 질문했다.


사진=인사이트


SM엔터테인먼트


백현은 고민 없이 "'반민초파'인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싫어하지는 않지만 '한가지 맛 뭐 먹을래?'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민트초코를 고를 것 같지는 않다"라며 '반민초파' 선언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반민초파' 누리꾼은 "역시 참 입맛이다", "뭘 좀 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백현의 의견에 공감했다.


하지만 '민초파' 누리꾼은 "민트 초코가 얼마나 맛있는데", "믿을 수 없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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