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기타+바이올린+보컬 다 미쳤다"···헨리가 왜 '음악 천재'인지 알 수 있는 역대급 무대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헨리가 애절한 음색으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1회에는 이소라, 하림, 적재, 헨리, 악동뮤지션 이수현, 크러쉬, 정승환이 출연해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된 마포 '문화비축기지'를 찾아 역대급 스케일의 '드라이브 인 버스킹'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은 자동차 안에서 무대를 감상했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이날 공연의 오프닝을 맡은 헨리는 호주의 팝 록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의 'Youngblood'를 열창했다.


'Youngblood'은 사랑이 식어버린 상대에게 건네는 애절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헨리는 루프 스테이션(녹음된 소리에 다른 소리를 얹는 방식)을 이용해 기타, 비트박스, 피아노 등 다양한 멜로디를 쌓아 올렸다.


여기에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가 더해져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그는 "네가 내 사람이 되었다는 믿음에 난 내 모든 걸 포기했는데",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려든 거야" 등 서정적인 가사를 읊어가며 풍부한 표현력을 과시했다.


헨리는 호소력 짙은 음색을 과시하며 한음 한음 정성스럽게 노래를 이어갔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내가 이별한 것 같다", "목소리가 미쳤다", "루프 스테이션 너무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Naver TV '비긴어게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