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역대급 밀실+추리+스릴러 예능 '대탈출', 시즌4로 돌아온다

tvN '대탈출 3'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대탈출 3'가 다음 시즌을 예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대탈출 3'에는 타임머신을 타고 일제강점기로 떠난 대탈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독립청년회장 여웅을 만난 멤버들은 비밀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김종민, 신동, 피오는 호텔로 향해 밀정을 만나 가방을 받아야 했지만, 밀정을 찾을 수 없었다. 때마침 전보가 도착해 이들은 태극기 목판이 담긴 가방을 획득할 수 있었다.



tvN '대탈출 3'


멤버들을 밀실로 안내한 여웅은 그곳에서 태극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피오는 "우리보다 훨씬 어린 친구들인데 너무 대단하다. 만약 나였으면 저 친구들처럼 못했을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기미독립선언서를 가져가기 위해 전당포로 향한 유병재, 김동현, 강호동은 전당포 주인의 밀고 때문에 임시 구치소로 끌려가게 됐다.


임시 구치소에서 여웅의 동생 여호를 발견한 이들은 여호를 부축해 주점으로 돌아왔다.


대탈출 멤버들은 주점에 모여있는 독립운동가들을 보며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다. 내가 이 시대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단 게 부끄러웠다"라고 밝혔다.



tvN '대탈출 3'


주점에서 나온 멤버들은 양복점에서 김태임 박사를 모시고 있는 수광 선생을 만나게 됐다. 김태임 박사는 이들이 타고 온 타임머신의 개발자였다.


김태임 박사는 멤버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김박사는 "연료를 찾아 과거로 왔다. 자신은 머나먼 시간대에 정치적인 이유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라며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밀정 토끼풀(하석진)의 도움을 받아 타임머신을 타게 된 멤버들은 김태임 박사가 말한 시대로 이동했다.


이때 타임머신이 사라진 자리에 'To be continued in 2021'이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시즌 4를 예고했다.


시즌 1부터 함께 해온 멤버들의 특급 케미와 탄탄한 구성으로 역대급 팀플레이를 선보인 대탈출 시리즈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대탈출 3'


※ 관련 영상은 6분 40초 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대탈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