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이 자취 생활을 시작한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 6회 말미에는 효정(27)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효정은 "오늘은 제가 처음 독립하는 날입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날 들뜬 표정으로 등장한 효정은 멤버 아린, 승희와 함께 이삿짐 싸기에 도전했다.
효정은 멤버들을 보고 "이 시끄러움도 이제 느낄 수 없다"라며 웃으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데뷔 5년 만에 숙소를 떠나 독립하게 된 효정은 이삿짐으로 가득 찬 방을 보고 당황했다.
다소 작은 크기의 방은 곰 인형, 캐리어 등 널브러져 있는 물건 때문에 더 좁아 보였다.
이후 짐 정리를 시작한 효정은 커튼을 달기 위해 전동드릴로 못을 박았다.
하지만 그는 굉음을 내는 드릴이 무서운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라며 울먹여 팬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그는 '캔디 리더'라는 별명답게 이내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드디어 독립하는구나", "생각보다 소박하다", "너무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효정이 출연하는 tvN '온앤오프'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