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와 함께 '흑인 인권 운동' 위해 '12억원' 기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흑인 인권 운동 지지를 표명하며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BLM'(BLACK LIVE MATTER) 운동에 동참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흑인 인권 운동 'BLM' 캠페인에 동참하며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4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BLM 캠페인 지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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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폭력도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한 BLM 캠페인은 지난달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시작된 인종 차별 근절 운동이다.


사건 당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은 엎드린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해당 사건으로 할리우드 스타 비욘세, 카디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BLM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 외에 박재범, 타이거JK, 헨리 등이 SNS를 통해 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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