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코로나로 인해 쉬는 날에도 외출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도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다.

이에 최근 시력이 급격히 나빠진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스는 안과에 가지 않고도 시력 검사를 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마치 홀로그램처럼 작은 원들이 촘촘히 박혀 있고 그 안에 네 개의 숫자가 보인다.

이 사진 속에 숨겨져 있는 네 개의 숫자가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지금 시력 상태가 어떠한지를 알 수가 있다.

만약 3246이라는 숫자가 보이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

3240이라는 숫자가 보이는 사람들은 근시는 없지만 난시가 있다는 뜻이다.

난시는 없지만 근시가 있는 사람들은 1246이라는 숫자가 보일 것이다.

만약 1240이라는 숫자가 보인다면 당신의 눈은 몽골인만큼이나 뚜렷하고 완벽한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셀프 시력검사를 해 본 많은 누리꾼들은 대부분 "정확한 것 같다"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나는 근시 난시 둘 다 있는데 안경을 쓰고 보면 1240이 보이고 안경을 벗으면 3246이 보인다. 이거 정확하다. 정말 신기하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안과 전문의들은 정확한 시력 검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며 시력을 위해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것을 자제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