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순국선열 기리는 '현충일' 맞아 재조명된 '국가유공자' 후손 스타 6인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오늘(6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65번째 현충일이다.


6·25전쟁 70주년인 올해 맞는 현충일은 더욱 의미가 깊다.


현충일을 맞아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국가유공자의 자손이 재조명되고 있다.


애국선열의 피를 이어받은 만큼 연예계에서 열절 넘치게 활동 중인 국가유공자 후손 스타를 모아봤다.


1. 윤하


C9엔터테인먼트


뉴스1


국가 유공자 후손으로 가장 잘 알려진 스타는 가수 윤하다.


윤하는 국가유공자 김주호 씨의 외손녀다.


지난 1971년 6월 1일 발생한 소흑산도 간첩선 침투사건 당시 간첩선을 격퇴한 공로를 세운 故 김주호 예비역 대령은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윤하는 과거 방송에서 "똑똑하고 실력이 뛰어나도 아무 소용 없다. 끝까지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 송일국



Instagram 'cjes.tagram'


삼둥이 아빠인 배우 송일국도 연예계 대표 국가유공자 자손이다.


일제 강점기 청산리 전투를 이끈 故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송일국은 수년째 국가보훈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3. 김태균


뉴스1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항상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는 컬투의 김태균도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다.


김태균의 부친은 베트남전 참전 이후 고엽에 후유증을 앓았고 지난 2017년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김태균은 "평생 군인으로 사셨던 돌아가신 아버지가 드디어 국립묘지에 가시게 됐다"고 했다.


현재 그의 아버지는 국립현충원에 안치돼 있다.


4.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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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이서진의 가문은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초대 국무령이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은 유관순 열사도 받은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아 국가에서 인정받은 국가유공자다.


이상룡 선생의 종손은 원로 금융인 故 이보형 선생이며 그의 친손자가 바로 이서진이다.


5. 박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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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부친 박우철 씨는 해병대 복무 시절 베트남전에 참전해 팔과 다리, 어깨 등에 부상을 입었다.


박우철 씨는 또한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2007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6. 송대관


KBS2 '가요무대'


뉴스1


가수 송대관은 전북 정읍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영근 선생의 손자다.


송영근 선생은 3.1운동 당시 체포돼 옥고를 치르는 등 공훈으로 199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