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한때 '워크맨'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와썹맨' 제작진이 떨어지는 조회 수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와썹맨' 제작진은 커뮤니티를 통해 '제작진의 심경고백. 눈물주의'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해당 공지에서 제작진은 "지난주 좀 많이 힘들었다"며 전성기와 비교해 현저히 떨어진 영상 조회 수와 댓글 수를 언급했다.
실제로 '와썹맨'은 전성기 시절 수백만 조회 수를 자랑하던 것과 달리 최근 한 달간 올라온 영상은 50만 회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떨어진 조회 수와 댓글 수가 안타깝고 슬프지만 사실이라는 제작진은 "'와썹맨 2' 6월 중순에 진짜로 돌아온다"며 새 시즌을 예고했다.
이어 제작진은 "집 나간 구독자 225만 명 조만간 이곳에서 다시 만나길"이라며 자신들을 자신감 바닥친 '와썹맨' 제작진 일동이라고 칭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조회 수에 안타까워하는 최근 영상 댓글을 캡처해 특유의 유쾌함으로 피드백 했다.
지난 2018년 채널을 개설한 '와썹맨'은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의 박준형을 필두고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개성 넘치는 유튜브 채널이 늘어난 데다 휴식기를 갖는 등의 여파로 이전만큼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곧 시즌 2로 돌아오는 '와썹맨'이 다시 구독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