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자신만의 생활습관을 밝혔다.
지난 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8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담비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은 뒤 일찍 잠들기 위해 양치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기안84는 손담비에게 "누나 이도 닦냐. 나름 관리를 한다"라며 다소 황당한(?) 질문을 했다.
MC 박나래는 의아한 듯 "기안84님은 자기 전에 양치를 안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양치는 아침에 한다. 저녁에는 안 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게 저만의 과학인데 소주가 소독해 준다"라며 자신만의 논리를 펼쳤다.
박나래는 소주에 감미료라는 단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그것만 마시고 이가 다 없어진 분들도 있다"라며 기안84의 치아 건강을 걱정했다.
기안84는 "사실 지금 이가 많이 썩었다"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기안84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