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박명수 "남녀 사이에 친구 없다...둘 다 50살 넘으면 가능"

뉴스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남자와 여자 사이 친구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차트'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은 박명수와 함께 남사진, 여사친 키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박명수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친구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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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남자,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50대가 넘으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면 서로의 처지를 알게 된다. 자식 키우는 것도 있고 부부간의 이야기도 있다"며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서로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고민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서로 안정된 상황이 좋다"고 생각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전민기 팀장은 "나는 여사친이 있어도 된다. 그런데 아내가 남사친이 있다는 건 상상이 안 간다"고 답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매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우연히 연락해도 서로 알고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자는 생각"이라면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전화하고 문자하는 걸 말한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콬TV'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