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절할 정도로 무서워 담력 센 '강심장'만 볼수 있는 올여름 '공포·스릴러' 영화 6

(좌) 영화 '그레텔과 헨젤', (우) 영화 '컨저링 2'(좌) 영화 '그레텔과 헨젤', (우) 영화 '컨저링 2'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역대급 더위를 자랑한다는 올해 여름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긴 소매 옷은 고이 접어 옷장에 걸어두고 반팔을 꺼내 입는 요즘, 순식간에 더워진 날씨는 우리의 땀샘을 자극한다.


끈적한 하루를 맞이할 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여름 더위를 잊게 할 소름 돋는 공포 영화가 올여름 줄이어 개봉하기 때문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후속작부터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새로운 공포 작품까지, 많은 공포물이 올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유독 덥다는 올해 여름 개봉해 더위를 싸늘함으로 바꿔줄 공포 영화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딥워터'



영화 '딥워터'


바다에서 펼쳐지는 무서운 이야기도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딥워터'다.


오는 7월 2일 개봉하는 '딥워터'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수심 33m 바다 아래에 갇힌 투바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스릴러 작품이다.


영적인 존재가 아닌 현실적인 환경에서 불쑥 찾아온 공포를 그린 이 영화는 관객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할 듯하다.


2. '그레텔과 헨젤'



영화 '그레텔과 헨젤'


고전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리메이크한 영화 '그레텔과 헨젤'이 올여름 개봉한다.


오는 7월 막을 올릴 '그레텔과 헨젤'은 기존 동화를 재해석해 만든 미스터리 판타지 작품이다.


기묘하면서도 섬뜩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등장인물의 모습과 서늘한 극 중 분위기는 잊을 수 없는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3.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전작의 흥행으로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찾아온다.


오는 9월 4일 개봉할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소리를 내면 공격하는 괴생명체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이 생존을 위해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작품이다.


대개의 공포 영화와 결이 다른 긴장감을 조성하는 이 영화는 높은 긴장감으로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4. '캔디맨'



영화 '캔디맨'


'겟 아웃', '어스'로 할리우드 영화계를 주목시킨 감독 조던 필은 영화 '캔디맨'을 올여름 내놓는다.


지난 1992년 개봉했던 영화의 후속작인 '캔디맨'은 캔디맨을 다섯 번 말하면 오른손에 훅을 한 거구의 흑인이 나타나 몸을 찢어 죽인다는 도시 전설을 담은 작품이다.


소름 끼치는 전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를 과연 조던 필 감독이 어떻게 새롭게 그려냈을지 기대가 쏠린다.


5. '컨저링 3'



영화 '컨저링 2'


매번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컨저링' 시리즈가 새 얼굴로 관객을 맞이한다.


2020년 여름 개봉 예정인 '컨저링 3'는 퇴마술에 관한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녹여낸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영화다.


전편에 등장한 패트릭 윌슨, 베라 파미가, 로우리 오코너 등이 출연해 한층 더 소름 돋는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6. '할로윈 킬스'


영화 '할로윈 킬스'


영화 '할로윈'


공포를 안기는 대표적 장르 슬래셔 영화도 올여름 극장가에 개봉한다.


올여름 막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할로윈 킬스'는 지난 2018년 개봉한 '할로윈'의 속편이다.


이 영화는 핼러윈에 살인을 저지르는 정체불명의 인물 마이클 마이어스(닉 캐슬 분)의 잔혹한 살해를 조명해 더운 여름밤을 싸늘하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