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삼성화재 강남 논현지점 보험설계사 코로나 확진···관련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사진제공 = 삼성화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최대 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삼성화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삼성화재 논현지점 보험설계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관련 확진자까지 추가적으로 나온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섬상화재 논현지점이 입주한 테헤란로 역삼빌딩을 7일까지 임시 폐쇄 조치하는 한편, 인근을 방역 조치했다.


사진=인사이트


3일 강남구는 "삼성화재 논현지점 소속 보험설계사 60대 남성(강서구 52번 확진자)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1일 의심증세가 나타났고, 2일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면밀하게 체크 중이다. 삼성화재 논현지점이 자리한 역삼빌딩에 대한 방역도 완료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역학조사에 따르면 해당 지점의 총 직원 수는 49명이다. 확진자가 접촉한 인원은 총 52명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지인 3명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추가적으로 삼성화재 논현지점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현재 213명을 검사 중이며, 이동 경로 등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