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아들 연우가 엄마를 떠올리며 뭉클한 삼행시를 지었다.
최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훈장으로 변신한 도경완에게 예절교육을 받는 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우는 열심히 명상을 하고 붓글씨를 쓰는 등 최선을 다해 수업에 임했다.
수업 말미에 도경완은 연우에게 시 한 편을 써볼 것을 요구했고, 연우는 막힘없이 글을 쭉쭉 써내려갔다.
이윽고 연우는 자리에 일어나서 "장꾸자꾸 보고 싶은 엄마. 윤이 나네. 정말로 예쁘네"라고 시를 읊었다.
바쁘게 일하고 있는 엄마 장윤정을 떠올리니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 것이다.
도경완이 "장꾸자꾸?"라며 맞춤법을 지적하자 연우는 "이거 (엄마 이름으로) 삼행시 쓴 거예요"라고 답변했다.
평소에도 틈만 나면 장윤정에게 뽀뽀하며 넘치는 애정을 표하는 '엄마 바보' 연우.
그가 삼행시를 짓는 와중에도 엄마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해 뭉클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