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제56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인기상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여심에 불을 지핀 배우 현빈이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8일간 제56회 2020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가 진행됐다.
TV·영화 부문에 오른 남자 33명 여자 34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 역할을 연기한 배우 현빈이 인기상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인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현빈을 비롯해 옹성우, 박서준, 강하늘, 김희철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 종료 직전 현빈은 총 151,7925 표를 얻으며 107,6038표를 얻은 옹성우, 21,6269표를 얻은 박서준, 5,0473 표를 얻은 강하늘을 제치고 인기상 투표 1위를 하게 됐다.
'사랑의 불시착' 파워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건 여자 부문 인기상 투표 1위만 봐도 알 수 있다.
여자 인기상 후보로 손예진, 이지은, 김다미, 전미도, 김희애가 오른 가운데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손예진이 165,9330표를 얻으며 1위를 하게 됐다.
이지은(아이유)은 133,3451표로 손예진과 1위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러야 했다.
한편 제56회 2020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일 오후 4시 500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신동엽, 박보검, 배수지가 3년 연속으로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