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여름만 되면 폭발하는 '등드름' 집에서 손쉽게 없애는 꿀팁 4가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여름에는 짧은 소매의 옷이나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자주 입는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등에 생긴 '등드름'이 걱정돼 쉽게 살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고 더운 날 등을 꽁꽁 싸매고만 있으면 등드름이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등드름은 사실 생활습관만 바꿔도 손쉽게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부터 여름철 불청객 등드름을 손쉽게 없앨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1. 바디스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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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드름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피지, 죽은 세포, 박테리아 및 세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비누와 바디워시만으로는 말끔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바디스크럽'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바디스크럽을 샤워 타올에 바른 후 등드름이 난 부위에 살살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일주일에 3~4번 정도만 사용해 주는 것이 좋겠다.


2. 바디로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바디스크럽을 하고 난 후에는 꼭 바디로션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덥고 찝찝한 여름에는 샤워 후 몸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바디로션은 크림이나 바셀린에 비해 유분이 적어 땀이 나도 쉽게 끈적이지 않기 때문에 바르는 것이 좋다.


바디로션은 우리 몸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적절한 보습은 피부 진정 효과를 주기 때문에, 등드름이 있다면 바디로션을 꼭 발라주는 것이 현명하다.


3. 옷 자주 갈아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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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요소 성분과 염분, 노폐물 등은 피부의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각종 염증을 유발한다.


또한 땀에 젖은 옷을 오래 입고 있으면 모공이 숨을 쉬지 못해 등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등드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땀을 흘릴 때마다 수시로 옷을 갈아 입어줘야 하며, 여벌의 내의를 준비해 그것만이라도 교체해 주는 것이 좋겠다.


4. 면역력 강화 (생활 습관, 식습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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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도 면역력이 약하면 염증성 여드름이 일어날 수 있다.


면역계가 약하면 외부의 바이러스가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각종 염증이 발생한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이 필요하며 비타민C와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항산화 작용에 좋은 푸른 잎 채소나 토마토,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등의 음식을 취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탄수화물은 피해야 한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피부를 좋게 해준다는 것은 다 아는 얘기지만, 이를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등드름과 완전히 이별하는 최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