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튜버 보겸, 킹기훈이 배우로 데뷔한다.

최근 유튜버 보겸과 킹기훈이 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이파크몰 팝콘 D스퀘어에서는 두 사람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는 실제로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들이 주연 배우로 출연해 대기업 홍보팀의 직원이 되어 제품을 홍보하고 회사 매출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리는 웹드라마다.

극에는 실제로 124만 구독자를 보유한 킹기훈, 396만 구독자를 보유한 보겸,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양수빈 등 백만 유튜버들이 대거 출연한다. 

보겸은 극 중 직장 내에서 '핵인싸'로 등극하고 싶어 하는 부장 강곤대(이원종 분)에게 '한 수 가르쳐 주는 스승' 역할로 등장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인싸'로서 활약하고 있는 보겸이기에 어떤 노하우 전수로 신선한 즐거움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킹기훈은 의리의 경상도 사나이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줘왔던 것과는 또 다른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에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실제 유튜버들과 함께 배우 이원종, 이병진, 김원효 등 정극 배우들이 함께해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이원종은 유튜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여기에 계신 유튜버들이 주인공이고, 저는 이분들이 놀 수 있도록 베이스를 깔아주는 역할이다. 열심히 했고 즐거웠다. 연기들을 정말 잘 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는 오는 3일 오후 6시 유튜브 및 네이버 TV 유니콘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